다른 명령
| 전반기 | 1주차 | 2주차 | 3주차 | 4주차 | 결선 | ||||
|---|---|---|---|---|---|---|---|---|---|
| 후반기 | 5주차 | 6주차 | 7주차 | 8주차 | |||||
개요
2024 내셔널 리그 파일럿 시즌 5주차를 정리한 문서
전반전
후반전
결과
| Rank | Team Name | Total FK | Total Points |
|---|---|---|---|
| 1 | MIRAEN SEJONG | 117 | 192 |
| 2 | BNK FearX | 103 | 126 |
| 3 | DAEJEON CYBERS | 68 | 114 |
| 4 | Seongnam ROX | 69 | 105 |
| 5 | DH.CNJ | 82 | 100 |
| 6 | all ways INCHEON | 63 | 93 |
| 7 | GJ Slasher | 56 | 84 |
| 8 | Gyeonggi Innate | 62 | 81 |
평가
미세종은 이번주차도 1위를 차지하면서 1주차를 제외한 모든 주차에 1위를 수성하고 있다. 그야말로 철옹성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총 12 라운드 중 8라운드를 최종생존 했으며 로마틱과 원서클 선수는 POG 포인트로 이미 리그 베스트가 누군지를 경쟁하고 있다. 매 주차 200점이 목표라는 듯이 다른 팀들을 따돌리며 독보적인 성적을 계속해서 내고 있다. 과연 미세종을 막을 팀이 남은 주차에서 나올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NK가 드디어 전성기의 폼을 완전히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막강한 교전력으로 모든 팀들을 이겨내며 2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금지구역에는 2번밖에 도달하지 못했으나 그 교전력을 자랑이라도 하듯 킬 점수만으로 100점을 넘겨내는 기염을 토했다. 전반전에 81점을 몰아치며 1위를 바싹 쫒았으며 후반전에 추격하는 대전 사이버즈를 떨쳐내며 2위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다만 전반전에 몰아치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후반전에 45점 밖에 얻지 못한게 약간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남은 주차에서는 미세종이 계속해서 가져가고 있는 1등의 고지를 탈환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 사이버즈는 이번 주차에도 또다시 3위를 차지했다. 여전히 강력한 교전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폼이 다시 올라온 BNK에게 2주 연속해서 2위 자리를 빼앗기고 있다. 다만 시즌 후반기에 들어오면서 새로 영입하게 된 DINA 선수는 사이버즈에게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보인다. 유명한 스증 원딜 유저로서 사이버즈의 부족했던 메인 주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처음 출전해서 고른 픽은 뜻밖의 마커스였다. 놀랍게도 마커스로 벽과 같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였다. 내셔널 팀에 들어오며 2픽캡밴에 대비한것으로 보이는데 대전 사이버즈의 향후 성적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시그니처 픽인 아디나 조합은 114점 중 23점을 먹으며 좀 더 깎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성남 락스가 4주차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강력한 스킬 딜링으로 주력 딜러로 떠오른 바바라를 기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총 105점 중 57점을 바바라 조합으로 얻어내었다. 특히 3라운드에서는 무려 16킬 최종생존을 해내며 한번에 24점을 획득하였다. 락스는 기존의 팬들이 기대했던 폼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DD0 선수도 윌리엄만 하는게 아니라 하트를 깎아오며 팀에 조합의 다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향기 선수는 락스에서 그야말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에도 바바라를 기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락스의 핵심적인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하고 있다.
전반기 최악의 마지막 주차를 보냈던 DH.CNJ는 5주차에 5위로 마무리했다. 4주차에는 70점에 그쳤으나 이번 주차는 2주차 이후 다시 한 번 100점의 고지를 밟는데 성공했다. 1 라운드에서 리다이린 조합을 꺼내며 10킬 14점을 얻으며 2위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으나 이후 천천히 밀리며 전반전은 6위로 끝났다. 후반전을 시작하면서 다시 한 번 얀, 엠마 조합으로 10킬 15점을 얻으며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최종 5위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내셔널리그 최초로 르노어를 기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의 기대를 이끌어냈으나 2 라운드 5점이라는 쓰디쓴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르노어 조합은 의문 부호가 붙을 수 밖에 없게 되었는데 과연 이후에도 계속 기용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은 인상적인 주차를 맞이했다. 그동안 최고 성적이 7위였으나 6위로 한 계단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또 드디어 내셔널 59판 만에 최종생존을 해내면서 광주와 더불어 유이하게 최종생존을 하지 못했던 두 팀에서 탈출하게 되었다. 인천도 대전 사이버즈와 마찬가지로 전반기가 끝나고 후보에서 나오지 않던 Cherry 선수를 방출시키고 새로 Alto 선수를 영입했는데 새 영입의 효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인천은 쇼이치 조합이 끝나면 루미널 선수가 혼자 원딜을 잡으며 별로 힘을 쓰지 못하고 계속해서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알토 선수를 영입하며 드디어 2원딜 조합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주차에 자히르-테오도르, 제니-아르다, 칼라-자히르 조합 등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으며, 영광의 첫 최종생존을 쇼이치 조합이 아닌 제니-레녹스-아르다 조합으로 해내며 드디어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어 팬들의 기대에 보답했다. 인천의 앞으로의 행보는 희망적일 것으로 보인다. 팬들이 바라는 모습은 결코 하위권에서 만족하는 모습이 아닐 것이니 더욱 기대에 부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7위로 마무리한 광주는 다소 놀랍다면 놀라운 현우-얀-비앙카 조합을 들고나왔다. 그동안 리그에서 먹히지 않던 비앙카 조합에 어나니머스 선수가 솔랭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톤파 현우를 섞어 좋은 결과를 기대한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총 84점 중 44점을 이 조합으로 따내며 선택의 이유를 보여주었다. 초반엔 비앙카 궁이 들어가기 전 현우나 얀이 먼저 한명 잘리고 시작하며 교전 구도가 망가지기도 하였으나 이후 교전에서 난전 중 현우가 적의 원딜을 순식간에 잡아내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점수를 얻어냈다. 다만 메타에 맞는 픽을 꺼내며 점수를 챙기는 모습은 좋으나 슬래셔는 후반기에 들어와서도 또다시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다. 팬들은 지쳐가고 있고 내셔널에서 과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지점에 들어왔다고 할 수 있다.
너무나 충격스럽게도 경기 이네이트가 8위를 차지했다. 대체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1주차 1위로 미세종을 위협하던 그 경기 이네이트가 과연 어디로 사라져 버렸는지 거함은 침몰하고 성적은 8위로 마감되었다. 하트 헤이즈 조합은 힘을 잃었고 조합이 어떤지를 떠나 과연 지금 개개인의 폼이 문제인지 팀적으로 다른 무언가가 문제인지 고민해 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